향수 노트 에센셜오일 중요한 이유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정보 관련 포스팅이나 결과물 보다는 지금까지 느낀점과 잘못한 점을 쓰는 글이 될꺼 같습니다.
DIY향수에 대해서 조금 이나마 알아보면, 모두가 알고 있는 많은 글들이 써있는데, 공통점이 보이실꺼예요.
바로 향수 노트와 에센셜오일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와 비슷하게 나오는 정보들은 지속력에 따른 부향률이겠네요.
저 역시 마찬가지로 그 기준으로 향수노트를 작성하여 에센셜오일을 주문 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바로가기
그치만 제대로 만들었다고는 말할수 없을꺼 같아요.
이유는 아래 목차를 이용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향수 노트 에센셜오일 중요한 이유
이번 포스팅에서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향수 노트와 에센셜오일이 중요한 이유는 정확하게 만들지 않으면, 제대로 된 향을 느낄수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조향사 자격증과 공부를 하며 만들어 본 향수는 향도 좋고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인가 제가 직접했다는 것에 대한 보람? 그리고 생각보다 괜찮은데? 라는 생각에 조금은 쉽게 생각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 보다 만드는 과정은 간단했습니다.
각종 에센셜오일들과 베이스를 사고 원하는 것으로 만들면 되니까요.
그 후에는 “향이 좋으니까 지속력 있게 만들려면 부향률을 높이면 되겠지?”
“나에게 싫은 향은 빼버리고 좋은것들만 가득 넣으면 더 풍성해 지겠지?” 라며 만들었죠.
결과는 지금 생각해보면 대실패 입니다.
처음에는 잘못된 것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향수들과 다른점을 보며, 뭔가 잘못됐구나를 느꼈어요.
부향률을 높여 지속시간을 늘리기 위해 무턱대고 오일을 많이 넣으니 향수는 뿌옇게 가용화가 안됐었고, 그나마 지속력은 길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시중에 나오는 향수들보다 지속력은 훨씬 짧더라구요.
지금도 어떤 부분을 고치며 만들가야 할지 확실히는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연구와 시간이 필요하겠죠.
누군가의 조언이 없기에 정확히는 알수 없지만, 달라진 점은 태도 일거 같습니다.
쉽게 보지 않고 그냥 냄새만 맡아보고 좋은것을 넣어 만드는 것이 아닌 이미지, 만들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해 정확히 생각하고, 에센셜오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1.향수 노트 중요한 이유
향수 노트에 대해 알아보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은 탑 노트,미들 노트,베이스 노트에 대한 설명일 것입니다.
저 역시 그 부분을 설명한 적이있어요. 바로가기
조향사 자격증 공부를 하며 배운 내용이고, 보통 배합 또는 조합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많은 분들이 이렇게 처음에 시작을 하고 배울꺼 같아요.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탑 노트,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에 들어가는 향들을 정확히 분류 하고, 그것에 맞는 용량을 넣어야 한다는 겁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가. 탑 노트 (Top Note)
향수의 가장 처음 느끼는 노트로, 처음에 느껴지는 향기입니다.
이것은 향수의 처음 느껴지는 인상을 형성하며, 가벼운, 상큼한 향이 일반적입니다.(시트러스, 과일,허브등등)
나. 미들 노트 (Middle Note 또는 Heart Note)
탑 노트가 사라지면 미들 노트가 나타납니다.
이것은 향수의 핵심 부분을 형성하며, 가장 오래 지속되는 향을 제공합니다. 미들 노트는 향수의 특성과 향수의 정체성을 결정합니다.(스파이스,플로럴)
다. 베이스 노트 (Base Note)
베이스 노트는 향수가 오래가는 부분을 형성하며, 향수의 향을 안정화시킵니다.
이것은 향수가 피부에 오랫동안 남는 부분입니다.(머스크,우디,발삼,바닐라)
2.에센셜 오일이 중요한 이유
에센셜 오일은 향수의 심장으로써, 실제 성분 또는 원료로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에센셜 오일은 향수의 향기를 형성하는 역할을 하며, 에센셜 오일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 향수 제조사는 독특하고 매력적인 향수를 만듭니다.
가. 향수 지속력
향수 노트와 에센셜오일은 향수의 지속력을 결정합니다.
탑노트, 미들 노트, 베이스 노트가 조화롭게 이어지면, 향수가 오랫동안 지속되고 피부에서 더 오래 오감에 남을 수 있습니다.
나. 조화로운 향기
향수 노트와 에센셜오일의 조합은 향수의 조화로운 향기를 만드는 데 중요합니다.
각 노트와 향료는 서로 어우러지며 향수의 본질을 형성하므로 이것이 중요합니다.
다. 개성화된 향수
향수 노트와 에센셜 오일은 각 향수의 고유한 특성을 형성합니다.
이것은 향수가 특정 브랜드나 개인의 스타일을 반영하는 데 중요합니다.
이렇게만 많이 적혀 있어요. 휘발성에 따른 분류로 향이 사라지는 시간에 따른 분류입니다.
그치만 고정적인 값이 아닙니다. 때로는 미들계열이 탑으로, 베이스가 미들로 되는 경우들도 있어요.
여기서, 중요한것은 조합이라는 거예요.
베이스계열은 베이스에서 할일이 있고 미들계열은 미들에서 탑계열은 탑에서 조합을 하며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미들에 있는 플로럴 계열이 좋다고 베이스로 사용은 가능할 수 있어도, 베이스 나름대로 향을 갖춘상태로 플로럴을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플로럴이 너무 좋아 여러가지 플로럴 계열로만 탑,미들,베이스로 만들어 버리면 지속시간이나 그의 걸맞는 향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층이 나누어진 이유를 생각하고, 내가 만들고자 하는 방향이 플로럴 이라면, 플로럴 계열을 베이스와 탑에 어울리겠끔 만들어야 하는것을 간과한거 같아요.
거기에 추가로 각 에센셜오일 마다 허용할수 있는 가용 범위가 있을꺼예요.
이것은 부향률을 말하는 것인데요.
내가 좋아하는 향을 강하게 느끼고 싶어 20%의 퍼퓸등급으로 만들겠다고 넣으면 가용이 안되고 뿌옇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등급에 따른 부향률이라는 것을 제가 잘못생각 했던거 같아요.
에센셜오일들을 조합하고 그 조합된 에센셜오일들이 가질수 있는 부향률이 있는거예요.
참 생각해보면 간단하게 알아차렸어야 하는걸 많이 돌고 돌아서 느꼈네요.
조 말론 런던이 지속력이 짧다고 느껴지고, “왜 지속력을 길게 안만들지?” 라는 생각을 하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서인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게 아니였어요.
조 말론 런던의 코롱 등급의 향수가 지속력을 길게 만들면 그건 그 향수가 아닌거였습니다.
무엇인가를 추가를 하고 지속력을 길게 만들고 부향률을 생각하면 전혀 다른 향수가 되는거예요.
향에 대한 공부를 하기 전까지 몰랐던 사실들을 알고 보면 너무 재밌기도 하고, 예전에 바텐더 생활을 했었던 떄와 비슷하면서 다른점이 있는거 같아요.
향수 노트가 중요한 만큼 에센셜 오일도 중요한 것을 아셨을 꺼예요.
위에서 말한대로 에센셜오일 등의 조합배율로 가용부분을 확인하고 조합을 해야합니다.
물론 가용범위를 넘어가면 다른 방법들이 있겠지만, 그 부분까지는 아직 제가 말할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 생각하며, 나중에 공부하고 알게되면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에센셜 오일에 중요한 이유는 위에서도 말했듯 조합 때문입니다.
그러면 그 조합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하는가? 라는 생각을 합니다.
에센셜 오일이 만들어지는 과정, 그리고 역사, 탄생, 꽃이라면 꽃말 등을 알고, 그것에 걸맞는 조합을 해야하기 때문에 에센셜 오일에 본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이야기를 말하는 것이겠지만, 생각보다 향만 맡아보고 “그 향과 어울리는 다른 향을 찾고 만들면 되겠지”가 저한테는 가장 큰 실수 였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향이 어울리겠지”와는 다르게 조합을 갖추어야 하는 오일들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선 에센셜 오일들의 블로그를 작성하는 이유와 앞으로 작성하는 에센셜 오일들의 블로그가 저도 공부가 많이 되고 배우면서 작성할수 있어서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기 시작한 에센셜 오일들의 특성들을 알기 시작하면 조금 더 좋은 향수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오늘의
포스팅은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한달동안 급하게만 달려온 조향이 점점 더 빠져들고 만드는 것이 재밌네요.
여러분들도 한번쯤은 시도를 꼭 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푸념처럼 쓴 포스팅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는 더 제대로 된 향기나는 제품들을 만들고 정보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